여행기록/태국, 방콕

[EP01/방콕여행 - 2023년 7월] 부모님과 함께한 해외 여행, 김해공항에서 출발/센터포인트실롬 호텔

하양이토리 2023. 8. 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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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과 함께한 방콕 여행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해외여행 포스팅을 하는 것 같아요. 
요즘에는 유튜브를 해볼까 하여, 유튜브에 더 많은 영상을 올리고 있어요.

(혹시나 궁금하시면, 방콕여행 영상도 봐주시길 부탁드려요) 
남편이랑 여행을 가볼까 검색하던 중, 에어부산에 부산 to 방콕의 항공권이 1인당 30만원 초반 대에 나온 게 있어서, 
급 시부모님을 모시고 방콕에 가보기로 합니다. 
예전에는 LCC 도 기내식을 주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싹 없어졌더라고요.
대신에 위탁 수하물 15키로가 포함이었어요.
요즘 항공권이 거의 1인당 40~50 만원 이상으로 되어있던데, 그에 비해 무척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었답니다.
방콕-파타야 여행은 2019년도에 패키지로 갔던 적이 있었어요.
패키지로 갔다 보니까, 방콕이 잘 기억이 안나서, 이번에는 자유 여행으로 계획 (?) 해 보았습니다.
일을 하지 않고, 해외에서 5일은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부모님과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해공항 국제선 주차장 

외부 사설 업체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희는 작년 베트남 여행 전에도, 이번 여행에도,
김해공항 국제선 주차장을 이용했어요.
4일~5일 정도 주차했고, 5만원 정도 비용이 발생했답니다. 

  • (대형) 1일 요금 월~목 9000원 , 금~일, 공휴일 13000원
  • (소형) 1일 요금 월~목 10000원, 금~일, 공휴일 15000원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 (환전, 유심, 여행자보험, 픽업샌딩 업체) 

1. 환전  (머니박스 김해공항점)

 다른 분들께서는 트레블 월렛 등으로 환전은 적게 해간다고 하시더라구요.
게다가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안에 있는 부산은행을 사용하지 않고, 신한은행에서는 바트를 취급하지 않는 것 같아서,
저는 머니박스 김해공항점을 이용하였습니다.
50만원을 환전했구요.한국돈 30만원 가져가서 방콕에서도 환전을 했어요.
방콕에서는 한국돈으로도 환전 가능하니, 혹시나 하시면 5만원권을 준비해가세요. 

  • 머니박스 사전신청: http://gimhaeairportmoneybox.com/?gclid=Cj0KCQjwoeemBhCfARIsADR2QCtvLP6uzFU7f0mRnzu-HU0xMVIXM9EdgfDBWXqcN2BcgY0aiQIQuaQaAisCEALw_wcB

  • 머니박스 홈페이지에서, 즉시 환전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환전 이용시, 반드시 현금을 지참해야하니, 앞에 ATM기를 이용해서 현금을 뽑으셔도 됩니다. 소량의 예약금을 미리 입금하는데, 환전한 금액 찾으면 돌려줘요. 
  • 영업시간: 매일 오전6시~오후 9시 (밤 비행기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미리 찾으셔야 할 것 같아요! ) 
  • 위치: 김해공항 경전철역 (공항역) 안에 있구요. 국제선 타는 곳에서 걸어서 5분 정도면 가능해요. 멀지 않답니다! 
  • 방문수령 준비물: 신분증과 현금 

2. 유심 (말톡)

 

유심은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서 갔어요. 시부모님 유심도 포함해서 총 4개 구매했구요.
말톡이 제일 유명한 것 같아요.
4개 구매해서 35000원이었구요. 저는 집에서 택배로 미리 받았습니다. 
AIS 의 데이터 15GB로 주문했었네요. 
근데 지금 들어가보니, 일부는 옵션이 변경된 것 같아서, 여행 기간에 맞게 구매하시면 되구요. 
저는 말톡에서 산 유심이, 방콕에서, 한국에서 쓰는 제 핸드폰 데이터 속도보다, 방콕에서 썼던 데이터가 더 빠른 신기한 경험을 했답니다. 
미리 유심을 구매해가서, 비행기 안에서 착륙전에 꽂았답니다 ㅎㅎ 
 

3. 여행자 보험 (마이뱅크)

저는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은 편이라, 해외여행 때는 여행자 보험을 꼭 가입하는 편입니다. 
아버님께서 연세가 많으셔서, 안되는 보험이 있더라고요.
저는 마이뱅크를 통해서 가입했고, 보험비는 어머님 아버님 두 분다 70세 이상이어서, 총 11만원 정도 결제 했어요. 
 

4. 픽업샌딩 (몽키트레블)

픽업샌딩 업체는 유명한 몽키트레블 이용했구요. 대만족 입니다. 
밤에 공항에 내려서, 호텔에 빨리 들어가서 쉬고 싶으신 분들, 꼭 픽업샌딩 이용하세요.
방콕은 특히 교통체증이 심하기로 유명한 나라여서, 집에 가는 날, 그랩이 안잡혀서 고생했다는 후기를 봐서,
한국에서 미리 픽업샌딩을 예약하고 갔구요. 대만족이었어요.
편도에 4만원 정도 였습니다.
(수완나품공항에서 호텔까지 30분 ~4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에어부산

김해공항에서 방콕 수완나품 공항으로 출발하는 직항항공은, 진에어 (LJ0011), 제주항공 (7C2251), 에어부산 (BX0725) 가 있습니다. 
3개 항공사에서 운항 중이고, 매일 운항을 하고 있어요. 
제일 빨리 출발하고 도착하는 항공이 에어부산이고, 비행 소요시간은 최소 5시간 25분 이라고 합니다. 
동남아 치고는 꽤 멀었어요. 

  • 진에어 (LJ0011): 19:05 ~ 22:30
  • 제주항공 (7C2251): 20:30 ~ 00:10 
  • 에어부산 (BX0725): 18:00 ~ 21:40 
  • 비행 소요시간: 최소 5시 25분 

그리고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건, 기내식을 별도로 신청하지 않았다면,
과자나, 빵이나, 음료는 공항내에 편의점에서 구매하셔서 들고 들어가셔서 드셔도 되더라고요.
근데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금액과 기내에서 구매하는 금액은 비슷하게 비싸구요.
다만 편의점에서 더 다양한 것을 구매할 수 있어요 😭
 
에어부산은 기기로 셀프체크인을 하고나서, 수하물을 붙이면 되어요.
여권을 기기에 스캔하면, 티켓을 하기처럼 받을 수 있어요. 😍
 
추가로 방콕의 생수의 미네랄과 한국에서 주로 마시는 물의 미네랄 함유가 달라서, 물갈이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짧은 여행인데, 물 때문에 물갈이 하면 너무 힘들어지므로,
삼다수 500 ml 20개 묶음을 수하물로 붙여서 방콕에 가져갔고,
4일 내내 20병 다 먹고 왔어요 😂 
부모님과 함께하시는 여행이면, 한국에서 구매해가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도 잘 마셨습니다 ㅋ) 
 

셀프체크인 
에어부산 

5시간 이상 아무것도 보지 않고는 힘드시다면, 아이패드나 핸드폰에 넷플릭스 영상을 저장해 두시면,
시간 곰방 지나 갑니다. 💙
 

수완나품 공항 

 
방콕여행객들은 수완나품 공항을 통해서 방콕 여행을 하는데요, 돈므앙 공항으로 내리시는 분도 간혹 있는 것 같아요.
항공권에 BKK 으로 되어 있으면 수완나품 공항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수완나품 공항은 국제공항으로 태국 방콕에 위치한 Main international Airport 라고 합니다.
방콕 중심에서는 30키로 동쪽에 자리하고 있다고 해요!
국제선 뿐 아니라, 국제항공 노선과 국내선을 운영하는 항공 교통 허브 중 하나라고 해요.
수완나품 공항 입국시에는 별다른 질문은 없구요.
여권과 항공권 (타셨던 것) 버리지 말고 잘 챙겨두셨다가 제출하면 되고,
혹시나 해서 저희는 돌아오는 항공권 e-ticket 도 준비했는데 필요 없었어요. 
LCC 를 탔더니, 내려서 입국심사 하는 곳 까지 한 20분 넘게 걸었던 것 같아요. 😭😭

수완나품 공항

센터포인트 실롬 (2박) 

예약을 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숙소였어요. 
가성비 호텔 2박과, 좋은 리조트 2박으로 하기로 했구요. 
첫 이틀은 센터포인트실롬, 다음 이틀은 아난타라리버사이드 리조트로 예약하였습니다. 
두개 호텔 모두 한국인들에게 인기 좋은 호텔로 유명한데, 한국인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센터포인트 실롬은 오래된 호텔인데, 바로 옆에 사판탄신역과 사톤역 (수상버스)이 도보 10분 정도의 거리라, 위치가 너무 좋았어요. 
그래도 방콕에서는 그랩도 저렴하게 이용가능 해서, 그랩과 수상버스 그리고 아난타라에서 무료 셔틀이 사톤역으로도 30분 간격으로 운행해서, 저는 수상버스도 많이 이용했답니다. 
수상버스는 편도 30바트 (한국 돈으로 1200원) 정도로 이용가능하니, 교통체증 너무 싫다 하시는 분들은 수상버스도 추천드려요. 
사판탄식역의 지상철은 이용해보지 않았습니다. 
 
https://goo.gl/maps/BDqc1u8wV6xdRHZb8

 

    • 패밀리룸: 침대 2개, 부엌 1개, 화장실 1개 였는데, 화장실 1개가 좀 불편했어요. 그래도 가성비와 위치 갑입니다. 
    • 위치: 방락로빈슨백화점과 호텔이 연결이 되어 있어요. 그리고 로빈슨백화점 앞에 시장도 있습니다. (망고, 음식들이 많이 팔아요), 맥도날드도 있구요. 로빈슨백화점 지하에는 TOPS 마트가 있어요. 그리고 !!  유명한 족발덮밥 집이 걸어서 가능해요 (짜런생실롬) 
    • BTS 사판탄신역 Saphan Taksin, 사톤 선착장 Sathon Pier (사톤 선착장에서, 왕궁, 아시아티크, 아이콘 시암 수상버스로 이동 가능해요) 
    • 아고다로 예약 
    • 조식 이용: L 층에 있고, L 층에 조식당, 수영장, 헬스장, 놀이터 등이 있어요. 
    • 디파짓: 1박 당 1000바트 

 

센터포인트실롬 

 

센터포인트실롬 수영장

 

센터포인트실롬

 
방콕을 느낄 수 있는 호텔이었고, 사판탄신역 주변에 맛집도 많고, 사톤피어에서 주요 관광지를 갈 수 있다 보니, 
많은 한국인들이 선택하는 호텔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추가로 앞에 망고 파는 할머니가 계신데 많이 사드세요! 한국오면 망고 생각이 더 나더라구요. 
실컷 먹지 않은게 후회됩니다. 
꼭 좋은 숙소를 고집하지 않으신다면, 강추하는 호텔입니다.
그리고, 침구가 꿉꿉하다는 후기도 있었는데, 많이 예민하지 않으시다면, 저는 견딜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유튜브의 방콕여행도 함께 링크로 드리고, 다음 여행도 빠르게 업데이트 할게요 😁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youtu.be/2WnomjIGRm4 

https://youtu.be/R7pHW-XPyqw

https://youtu.be/B9Y32Vre8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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