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 풍등축제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사월초파일 (석가탄신일)이 지나갔죠. 종교를 떠나서, 관등놀이에 다녀왔던 2019년도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다들 라푼젤 보셨나요? 저는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를 가서 눈으로 보고는, 라푼제 실사판이라고 생각될 만큼 너무 아름다운 광경을 봤어요. 대구에서 매해 사월초파일에 진행하였던 달구벌 관등놀이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COVID-19가 심했었던, 2020,2021 그리고 2022년도에 달구벌 관등놀이는 진행되지 않았어요. 관등놀이는 사월 초파일에 석사 탄신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등에 불을 밝혀 달아 매는 행사를 관등놀이라고 합니다. 한국사로 돌아가보면, 통일신라시대 부터 관등놀이가 행해졌다고 해요. 통일신라시대의 종교는 불교였죠. 행해진 것은 통일신라 시대 부터 였으나, 유명해지고, 성행된 시기는 고려에 들어와서 부터였다고 합니다. 10세기에 고려 태조가 등놀이를 포함한 판관회와 연등회를 국가적으로 장려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행사는 고려조의 전체 시기를 통하여 내려온 온 나라의 축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고려 시대에는 초파일 며칠전부터 아이들이 종이를 오려 가를 만들고, 물고기 껍질로 북을 지어서 마을 안을 돌아다니면서 등불을 켤 재료를 얻기도 했다고 합니다. 조선조 세종 때는 사찰 이외의 가정에서는 연등을 달지 못하도록 금하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초파일 밤의 현등이나 불꽃놀이는 그 시절에 볼만한 구경거리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고려시대에 행해졌던 관등놀이를 현재에 재연하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는 대구에서 진행되는 큰 축제중에 하나 같아요. 불교에서 진행되는 행사라, 풍등 축제 전에는 불자 및 시민들이 모여서 자리를 잡고 등에 소원을 적고, 불을 붙인 다음에 하늘로 날리는 절차대로 진행됩니다. 사회자분께서 하는 방법등은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날릴 수 있었고, 대한불교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라고 합니다. 저는 불자는 아니지만, 축제로 참여했었고, 코로나가 괜찮아져서 다시 축제를 한다면, 다시 가보고 싶어요. "소원풍등날리기" 가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니, 내년에는 많은분들께서 소원적은 풍등을 날리고 모두가 행복해지셨음 좋겠습니다.
위치 그리고 축제 정보
대구 두류공원 광장에서 진행됩니다. 입장권은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도 있고, 선착순 현장판매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보통 4월에 진행하다 보니 일교차가 커서, 담요를 준비해가셔야해요. 풍등에 소원을 작성해야하니, 매직/싸인펜을 꼭 챙겨가셔야하고, 라이터도 필요합니다. 코로나전에는 먹을 것도 구매해서 가서, 먹으면서 풍등날리기 행사를 기다렸었는데요. 다시 재개될 축제가 많이 기대가 됩니다.
- 담요 (겉옷 따뜻하게 챙겨갈것)
- 돗자리
- 물티슈, 화장지 (화장실이 멀리 있어요)
- 매직 (소원적을 매직)
- 라이터
- 먹을 음식 (치킨, 피자), 다드신 음식은 꼭 깨끗하게 치우고 오는 문화 시민을 모습을 보여줍시다.
오늘은 갑자기 풍등축제가 생각이나서 포스팅을 해보았어요. 날아가는 풍등을 보면서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가 다 없어지고 정말 힐링되는 하루로 기억되었거든요. 어서 코로나가 괜찮아져서 여러 지역 축제들이 다시 행해지고, 활기찬 일상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늘 포스팅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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