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암소갈비, 생갈비 못먹은 후기
안녕하세요. 하양이토리입니다.
오늘도 맛집 후기로 왔어요. 부산에 산 지 이제 만 6년이 다되어 가는데요.
부산 맛집으로 엄청 유명한 해운대 암소갈비를 한번도 가보지 못하다가, 회사 동료가 외근 때문에 해운대를 방문하였는데요.
동료분께서 꼭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같이 갔었어요.
해운대 암소갈비집은 웨이팅도 길고, 게다가 생갈비 조기 품절이 빈번하다고 했는데요.
아니나 다를가 저희도 오후 5시 경에 방문했는데, 생갈비가 오후 1시 경에 다 품절되어서 이번 방문에는 못 먹었었어요.
다음에 생갈비 먹으러 꼭! 방문할 예정입니다.
저희는 생갈비 대신 양념갈비를 먹었는데, 정말 입속에서 녹는 느낌이었답니다.
1964년도에 창업 이후에, 현재는 2대째 대물림하고 있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순수 한우고기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부드러운 한우갈비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오래된 공간이라 그런지, 해운대에 한옥건물의 한우고깃집이라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위치정보
- 주소: 부산 해운대구 중동2로 10번 길 32-10 (중동역 7번 출구에서 약 600미터)
- 운영시간: 매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10분~오후 4시 30분)
- 예약: 테이블링 키오스크로 대기 예약 (생갈비 예약을 하려면, 최소 3~4주 전에 전화예약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 주차공간은 건물 앞에 여유롭게 있었어요.
메뉴 정보
메뉴는 생갈비 1인분(2대) 180g에 52000원, 양념갈비 1인분(2대) 180g에 46000원, 그리고 불고기 200g에 40000원입니다.
감자사리도 유명하니, 꼭 주문해서 같이 드셔 보세요.
저희는 양념갈비 2인분, 된장찌개 그리고 감자사리 2인분 주문해서 먹었고, 정말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들어갈 때도 웨이팅이 엄청 있었는데, 나올 때도 웨이팅이 길었었어요.
개인별 상차림으로 1인 1상으로 반찬을 내어 주시더라고요. 양배추 샐러드, 동치미, 무생채, 애호박볶음, 묵, 상추겉절이 그리고 마늘과 쌈장이 개별 상차림으로 제공되어요. 센스 있다고 생각했어요. 저희는 자리에 앉자마자 한꺼번에 후식까지 주문했어요. 양념갈비 2인분, 감자사리 2인분, 된장찌개 공깃밥 해서, 밥이랑 먹었고요. 입에서 정말 녹는 맛이었습니다. 고기는 이모님께서 구워주시고, 저는 탈까 봐 중간중간에 제가 구웠었어요. 고기는 정말 부드럽습니다. 고기를 거의 다 먹어가면, 사리와 육수를 저기 부어주시고요. 육수가 더 없어질 때까지 졸아서 먹으면 사리도 익더라고요. 눌어붙은 감자 사리까지 싹싹 긁어서 먹고 나왔습니다.
후식으로 수박까지 3쪽 주셨어요! 후식까지 완벽했던 해운대 암소갈비였습니다. 다음에는 꼭 가족과 함께 방문해야겠어요.
다음번에는 생갈비를 꼭 먹으러 다시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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